[기관소개]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UNESCO i-WSSM)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UNESCO i-WSSM)

UNESCO International Water Security and Sustainable Management



기후변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현대의 환경에서 인류의 가장 중요한 자원 중의 하나인 물이 위협받고 있다. 물의 양(quantity)도 위협받고 있으며, 물의 질(quality)도 위협받고 있다. 이 양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물안보는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물은 인류의 발전을 위한 자원에 국한되지 아니하고, 에너지, 식량, 생태계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다양한 연계성을 고려하여 인류의 공평성과 안전성을 이루어 가야하기에 물안보는 중요하다.

센터에 대하여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이하 ‘유네스코 물안보 센터’)는 대한민국 정부(환경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의해 설립된 기관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자연과학분야 카테고리 2센터*이다(출범일 : 2017.5.2., 센터장 : 김양수).
* 유네스코 회원국과 유네스코본부 간 협정에 따라 설립되며, 교육, 과학, 문화, 정보커뮤니케이션 등 유네스코 관련 분야의 전문영역에서 유네스코 사업을 이행하고 연구하는 국제협력 기관임

대한민국 정부(환경부)가 국제사회의 물 문제 해결 노력에 동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활동 주제는‘물안보’이다. 센터의 주요 기능으로는 통합적 문제해결을 위한 융합연구, 현장중심의 교육, 그리고 글로벌 물안보 플랫폼이며,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가의 물안보 증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우리나라의 물관련 지식과 경험을 실용적인 형태로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는 것을 기본적인 미션으로 하고 있으며, 센터의 궁극적인 비전는 ‘3A’를 통한 인류의 공평한 물 사용과 삶의 질 개선이다. 3A란 풍부한 수량확보(Adequate), 지속가능한 물 접근성(Accessible), 안전한 수질확보(Acceptable)를 의미한다.

센터의 활동에 대해서
센터는 짧은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개발도상국의 물안보 증진을 위해 환경부, 국토부, 외교부를 비롯하여 국내의 물 관련 다양한 주체들(관민산학연)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제기구, INGO, 국제개발은행 및 UNESCO Water Family와의 다각적인 연구와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 연구분야 대표 사업으로, 매년 글로벌물안보이슈 보고서(GWSI: Global Water Security Issues)를 UNESCO와 공동으로 발간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학계 및 연구계 물 전문가들과의 공동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유엔 물개발보고서(UN WWDR : UN World Water Development Report) 요약본을 한글판으로 출판하여 국제사회 물 이슈를 국내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 교육활동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국가들의 물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물안보 역량개발을 위한 초청연수 및 현지 워크숍을 추진하고 있다. 설립 이후 2020년 8월까지 17회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총 42개국 237명의 연수생을 배출하였다. 교육 주제는 개발도상국가의 수요와 국내 기관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자원, 상하수도, 지하수, 자연기반해법, 혁신기술(ICT 및 NEXUS 기반 기술) 및 물과 젠더 분야를 다루었다.

(글로벌 플랫폼) 센터는 물 관련 국제행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및 국내 다양한 학술발표회에 참여하여 다양한 층위의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 아젠다를 파악하, 한국의 아젠다를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있으며, 물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UNESCO 기관으로서 유네스코 국제 물 컨퍼런스 등 UNESCO 관련 행사에 참가하여 UNESCO 내 물 관련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 세계물포럼, 스톡홀름 세계물주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