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5일 개발도상국의 역량개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2013년도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사업’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최근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개도국의 협력요청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평균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거쳐 최종 8개 과제(기관간 협력사업 7과제, 적정과학기술 지원 1과제)가 선정됐다.국정과제의 하나인 ‘과학한류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적정과학기술 지원사업에는 음용수의 오염(비소 등 중금속)이 심각한 캄보디아에 글로벌 물 적정기술 현지거점센터 설치를 제안한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회’가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회’는 서울대를 비롯 단국대, 부경대, 그린엔텍 등 다양한 국내 참여기관과 캄보디아 현지 국립대학인 NPIC(National Polytech Institute of Cambodia)와 협력을 통해 현지조사부터 적정기술 개발과 교육 및 시범사업 등 상용화까지를 종합적으로 수행해 현지의 기초 위생환경 개선은 물론 고용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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