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따뜻한 기술로 과학한류를 이끌다
-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윤제용 회장)
21세기 눈부신 과학 발전에도 불구하고, 지구촌 90%의 사람들이 과학기술로부터 최소한의 혜택도 받지 못하고 살고 있다는, 놀라우면서도 불편한 진실이 있다.
2014년 2월, 고인 빗물이나 썩기 직전의 저수지 물이 전부였던 캄보디아 총 크니어 마을사람들에게 현지에 맞는 정수장치를 개발해 화제가 된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지난 2009년 창립된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는 전 세계 소외된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보급하는 단체다.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과학기술 콘텐츠 개발 외에도 해외봉사, 학술 및 출판활동, 국제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적정기술의 저변을 넓혀 가고 있다. 현지의 자원과 노동력을 이용하여, 현지인들의 필요에 맞게,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개발ㆍ운용되는 "적정기술"! 기술 그 자체의 의미를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높이기에 주목받고 있다.
이번주 [Heart to Heart]에서는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수장인 윤제용 교수와 함께 이 순간에도 지구촌 곳곳에 전해지고 있는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의 따뜻한 적정기술을 만나본다.